하나금융, 서부티엔디 양천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금융 지원

    금융 / 여영준 기자 / 2026-06-28 12:54:08
    • 카카오톡 보내기
    ▲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승만호 서부티엔디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서부티엔디(T&D)와 손잡고 서울 양천구 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부T&D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승만호 서부T&D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조성되는 최첨단 스마트물류시설과 상업ㆍ지원시설이 융복합된 도시첨단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금조달, 기업금융, 공동투자 등 금융업무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이다.

     

    이 과정에서 하나은행의 기업금융 역량과 하나증권의 투자금융(IB) 역량을 결집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선과 개발사업 구조 분석, 금융설계, 종합 금융솔루션 제공 등 사업 전 단계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1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됐다. 

     

    사업 부지는 약 10만4000㎡ 규모로 지하 7층~지상 25층, 연면적 약 80만㎡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물류·유통·상업·주거 기능이 집약된 서남권 복합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개발사업의 경계를 허물고 두 분야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물류·금융·의료·문화시설 등 다양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약 5000억원 규모의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해 디지털 인프라 사업 등 국가적 과제인 미래 핵심 자산에 대한 투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