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사회적 관계 형성 강화한다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2-07 12: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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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인 가구의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고 더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의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8월 개관한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는 건강 증진, 마음건강, 관계건강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1인 가구가 자주 겪는 고독과 외로움 해결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각 프로그램에 관계 형성 기능을 추가해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사회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요리교실’은 ‘소셜다이닝’으로 개편돼 단순한 요리 학습을 넘어서 참여자들 간의 대화와 소통이 이뤄지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가 건강한 식습관을 개선하면서도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가와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동아리나 자조 모임을 지원해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신규 사업으로 ‘반려견 소양 교육 커뮤니티’를 시작하며, 이는 지난해 성동구 반려동물축제에서 나온 1인 반려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집수리 교육, 호신술, 이색 요리 및 플레이팅 배우기 등 다양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가 개소 4년차를 맞아 강화된 프로그램 선보이는 만큼 1인가구가 더욱 건강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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