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 행사 진행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10-14 12: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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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 날’ 기념 맞이 개최
    ▲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 단체 사진.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정신건강 연합기관인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멋진월요일,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성모 다움 주최로 마련됐다.

    본행사는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1부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2부 정신건강 강좌가 열렸고, 부대 시설 삶을 담(닮)다 공모전에 응모한 당사자 작품 전시로 구성됐다.


    이날 정신건강 강좌에서는 불안, 스트레스 건강하게 다루기 주제로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고,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이야기에서는 정신질환 당사자 활동가의 회복 경험을 나누어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 넓어지고, 회복의 가능성을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정신질환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4년째 삶을 담(닮)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당사자의 ‘삶’을 주제로 작품 공모한 제4회 삶을 담(닮)다의 작품 전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왕십리역 5호선 지하 개찰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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