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가 오는 22일까지 제317회 임시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들을 심사한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지난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가 진행되며,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 처리를 끝으로 폐회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경술 의원이 ‘은평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및 홍보 정책’을 제안했으며, ▲신현일 의원은 ‘은평형 시클로비아, 사람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길’을 통해 사람 중심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지역공동체 회복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총 16건으로, 그중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서울시 은평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박세은 의원) ▲‘서울시 은평구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경구 의원) ▲‘서울시 은평구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성도 의원) ▲‘서울시 은평구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영열 의원) ▲‘서울시 은평구 공영장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미경 의원)으로 5건이다.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송영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염 대응 대책과 민생소비회복쿠폰 사업 등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민생 챙기기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한 데 이어 “곧 있을 휴가철을 대비해 홍수 등 계절성 재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제9대 은평구의회 개원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의원들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은평의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그 다짐을 함께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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