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사랑상품권 107억원 규모 발행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11-04 12: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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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청 전경.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서초사랑상품권’을 4일 107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서초사랑상품권은 이번이 올해 마지막 발행으로,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미리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계좌·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 금액을 포함해 최대 1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할 수 있고,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서초사랑상품권은 주 사용처가 음식점, 소매점, 소규모 학원, 헬스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쓰이는 만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자세한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1일 공공배달앱 ‘서초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초땡겨요상품권’을 5억원 발행했다. 소비자는 15%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높아진 물가에 외식비를 절약하기에 유용하다. 서초땡겨요상품권은 서초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초 땡겨요’ 앱을 통해 배달, 포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올해 마지막 발행이니만큼 상품권을 기다렸던 주민들이 꼭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할인된 지역 상품권을 통해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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