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씨네 영화제 초청작 '보이' 조병규·유인수·지니·서인국 캐릭터 포스터 5종 공개

    영화 / 이대우 기자 / 2025-12-16 12: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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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조병규, 유인수, 지니 그리고 서인국, 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 공식 초청작 '보이'가 네온-느와르 모먼트가 느껴지는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보이'가 강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네온-느와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보이'는 근 미래 디스토피아, 단 한번의 사랑이 모든 것을 뒤흔드는 네온-느와르 장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조병규, 유인수, 지니, 서인국의 매력적인 모습과 함께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아트워크가 “새로운 네온-느와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광활한 들판을 달리고 있는 조병규의 모습이 담긴 '로한' 캐릭터 포스터는 “어디든 여기만 아니면 돼”라는 카피가 더해져 폭력이 난무한 근 미래 가상의 도시 포구 시를 벗어나려는 '로한'의 감정이 전해지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로한'의 두 번째 캐릭터 포스터는 울 것 같은 감정선의 모습과는 반대로 “유로한은 울지 않는다”라는 카피의 아이러니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젖은 눈빛의 조병규의 깊이 있는 감성이 느껴지며 목에 걸린 진주 목걸이가 시선을 붙잡는다.

    다음으로 '교한' 캐릭터 포스터는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교한'의 모습과 함께 “우리 사이에 거짓말하지 마”라는 카피가 더해져 '텍사스 온천'의 질서를 유지하는 빅보스다운 유인수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져 기대감을 높인다.

    '제인' 캐릭터 포스터는 “즐겁고 행복한 건 꿈속에나 있어”라는 카피와 함께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슬픈 듯 공허한 눈빛의 지니의 남다른 아우라가 눈길을 끌며, 그의 첫 스크린 도전에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모자장수' 캐릭터 포스터는 “결국 또 나만 나쁜 놈 만들지”라는 카피만으로도 강렬함을 선사하고, 포구 시 '텍사스 온천'의 절대 악 '모자장수'의 냉소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서인국의 색다른 변신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이'는 2026년 1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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