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지역내 1인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악형 1인가구 지원사업'과 2024년에 주민이 직접 제안한 ‘대학동 중장년 1인가구 지원사업’의 참여 단체와 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악형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주제는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4개 분야이며, 2024년 ‘관악구 동행톡’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1인가구의 정책수요가 높았던 ‘주거·일자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동 중장년 1인가구 지원사업’은 대학동 또는 인근 지역에 사업 운영공간이 있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를 모집하며, 교육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17일~3월3일 모집하며, 구는 선정된 사업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28일 구청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1인가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기관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