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區 전통무예 진흥·지원 조례안’ 통과

    지방의회 / 홍덕표 / 2024-02-21 1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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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최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서울특별시 강북구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은 전통무예를 체계적으로 보존·발전시킴으로써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도전·존종·배려·수양 등 전통무예의 가치를 확신시키는 데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무예 홍보·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전통무예 관련 관광·문화콘텐츠산업 개발 및 지역명소화 ▲전통무예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전통무예 실태조사 및 단체 육성 ▲전통무예 전시체험관 건립 ▲전통무예 국내외 교류활동 및 대회 개최 ▲그 밖에 구청장이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전통무예단체에 대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해 민간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전통무예 보전 및 계승이 이뤄지는 실정이었다.

    정초립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강북구에서도 전통무예가 체계적으로 보존·발전되고, 전통을 계승한 관광 명소화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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