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 연구단체 ‘은평 지역축제 활성화 연구회’가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축제 활성화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은평구 관계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평 지역축제 활성화 연구회’ 대표 김윤희 의원을 비롯, 박세은ㆍ신봉규ㆍ이경술ㆍ오영열ㆍ김승엽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은평구청 홍보담당관, 기획예산과장, 문화관광과장, 사회적경제과장, 일자리정책팀장, 은평문화재단 지역문화팀장 등 관계부서장 및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지난달 12일 ‘지역축제 활성화 전략탐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던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이 이번 간담회의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류 감독의 지역축제 활성화 관련 발제에 이어 각 부서별 지역축제 사례 제시, 집행부와 연구회 소속 의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이라는 도시에 문화를 입혀 은평의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목표로, 지역축제에 대해서도 항상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오늘 간담회 자리를 비롯하여 연구회 소속 의원님들께서도 구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회 대표 의원인 김윤희 의원은 그간 연구활동 추진 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간담회 자리 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축제 활성화 토론회 등 연구회 최종 결과보고까지 연구회 소속 의원님들과 지역 주민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시각을 집행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연구활동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주실 것을 구청장님과 관계 부서장님들께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평 지역축제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8일 우수정책사례 학습을 위해 양양군 ‘인구 썬번 페스티벌’과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비교견학하고, 내달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각계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현장에서 ‘주민참여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지역축제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