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경 서울시의원,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비등 올해 교육예산 122억 확보

    의정활동 / 이대우 기자 / 2024-01-17 13: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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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선수 지원도 청신호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동대문2)이 2024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동대문구에 있는 35개교(유2원, 초14교, 중9교, 고9교)에서 쓰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비 100억원 등 교육예산 약 122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심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구(회기동, 휘경동, 이문동) 내 소재한 학교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써 왔다.

    학교 현장에 방문해 필요사업을 청취하고, 서울시교육청 관계 공무원에게 해당 사업을 알렸다. 그 결과 15개교 교육예산 36억6000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학교운동부 지원비 외에도 ▲학교시설환경개선 ▲학교급식환경개선 ▲ICT활용교육지원 ▲학교정보화여건 개선 사업비 등도 포함돼 동대문구 학군에 내실 있는 교육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울이문유치원 컵소독기 교체 380만원 ▲이문초 특별교실환경개선 1억원 ▲청량초 전자칠판설치 등 3억9000만원 ▲휘경초 교실출입문개선 등 3억8000만원 ▲휘봉초 급식실환경개선 등 6400만원 ▲경희중 시청각실 개선 등 7억2000만원 ▲경희여중 특별교실환경개선 등 1억5000만원 ▲전동중 특별교실환경개선 등 8억1000만원 ▲휘경중 학생 휴게시설개선 등 1억1000만원 ▲휘경여중 조리기구 구입 등 2억3000만원 ▲경희여고 강당 안전시설개선 등 3억7000만원 ▲휘경공고 실습실 개선 등 8억1000만원 ▲휘경여고 복도벽체시설개선 등 1억7000만원 등이다.

    심 의원은 본인 지역구 외에도 서울교육에서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는 운동부 지원에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는 학교운동부 지원 비용을 1억8000만원을 확보해 축구, 아이스하키, 양궁, 탁구, 핸드볼 등 운동부를 운영하는 7개 학교(종암초, 청량초, 경희초, 경희중, 대광중, 경희고, 휘경여고)에 배부될 예정이다.

    심 의원은 교육청 예산 심의 때마다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각 학교의 운동선수 지원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써 왔다.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에는 20개 학교에 2억6400만원이 반영됐고, 2023년 1차 추경예산을 심의하면서는 21개 학교에 4억8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심 의원은 “운동부 존립 위기에 처한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휘경여중 핸드볼부도 해단될 예정으로 많이 안타깝다”며, “학생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심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교육예산이 동대문구 학교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위원으로서 교육현장을 찾아 필요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확보에도 힘씀으로써 동대문구가 명품 학군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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