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인권지킴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학대 예방 선도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12-22 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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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노양시설 모니터링 강화로 입소 노인의 인권보호 증진 기여

    ▲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20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관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학대 예방을 위한 인권지킴이 위촉식 및 인권교육을 주재하고 있다.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학대가 빈번하게 언론에 노출되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전남 영암군이 노인인권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20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인권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13명의 노인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갖고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이 인권 취약계층의 소중한 인권을 지키는 데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전남서부노인보호기관 강희숙 관장이 노인 인권과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노인 학대 예방 등에 관해 교육하는 알찬 시간도 마련됐다.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들은 10개 요양원(관내 100%)을 매월 1회 직접 방문해 시설장, 노인과 종사자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면담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 방지는 물론 시설의 발전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조력자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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