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동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남연희)는 지난19일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성동구청 지하2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상황을 참관하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구의원들은 훈련 진행 상황 및 주요 조치 내용 등을 보고 받은 뒤, 무더위 속에서 을지연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공무원,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관계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후 구의원들은 성동구청 1층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전쟁 사진전 및 군장비 전시회를 참관했다. 전쟁 당시의 참혹한 사진을 보며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방탄조끼, 소총, 헬멧 등 군장비를 직접 체험해보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연희 의장은 “실전 같은 연습은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 힘을 만들어 준다. 여러분의 이러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이 우리 구 안보를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남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계속해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훈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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