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5년도 예산 6633억원(일반회계 6464억원, 특별회계 169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최근 열린 제294회 제2차 용산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 됐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액 6095억원 대비 8.83%(538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구는 ▲정책사업 5016억원▲행정운영경비 1570억원 ▲재무활동 4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회계 기준) 정책사업은 ▲사회복지 2929억원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1043억원 ▲일반공공행정 435억원 ▲교육·문화 및 관광 255억원 ▲보건 178억원 ▲예비비 58억원으로 편성했다.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 주요 예산에는 노인 지원,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지원 등을 배정했다.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분야는 폐기물 처리, 도로(제설취약지역 도로열선 시스템 설치 등), 지역 및 도시 (용산사랑상품권 발행 등), 상하수도·수질 정비 등에 예산을 투입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일반행정, 입법 및 선거관리(의정활동 운영 등) ▲지방행정 및 재정지원 등으로 세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교육·문화 및 관광 분야는 유아 및 초중등 교육, 체육, 문화예술 등으로 구분해 각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보건 분야에는 보건의료, 식품의약 안전 등을 배정해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교육문화 분야와 약자 복지지원에 투자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보강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사업도 강화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등 해당 예산을 조기 배정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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