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8기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 80명 모집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6-01-30 1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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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기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모집 안내문.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의 아이디어가 예산에 반영되고 실제 사업 실행으로 이어지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함께 이끌어갈 ‘제8기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80명이며, 위원 임기는 올해 3월25일부터 2028년 3월24일까지 2년이다. 심의위원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발굴 ▲사업 제안서 심의 및 우선순위 선정 ▲선정 사업 추진 상황 모니터링 등 정책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한다.

    구는 이번 제8기 위원회 구성 시 연령과 성별, 거주 지역 등을 고르게 반영해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의 대표성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양천구에 주소를 둔 구민 또는 양천구 소재 기관·단체·비영리법인 근무자이며, 모집 인원 초과 시에는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특히 19~39세 청년과 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정해 참여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7일 양천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로 안내된다.

    선정된 위원들은 위촉식과 함께 ‘예산학교’ 교육에 참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재정, 복지·보건,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접수된 140건의 제안 중 54건, 총 8억7000만원이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생활 안전시설 확충, 보행환경 개선, 소규모 공원 정비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사업들이 다수 반영됐으며, ▲겨울철 미끄럼 사고예방을 위한 경사로 열선 설치 ▲노후도로 및 보도 정비 등 보행 안전을 위한 예산이 집중 편성됐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의 생활 속 불편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라며 “제8기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가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아내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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