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대왕고래 프로젝트 좌초만 목놓아 기다리는 듯”

    정당/국회 / 여영준 기자 / 2025-02-09 1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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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영 대변인 “‘대왕구라 프로젝트’라는 조롱과 폄하 이어가”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 ‘대왕고래’가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자 국민의힘이 9일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끝내 좌초되기만을 목놓아 기다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연일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조롱과 폄하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급기야 ‘1차 시도에서는 경제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산자부 발표를 그대로 인용한 영국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마치 외신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조롱한 것처럼 짜깁기하여 ‘세계적 웃음거리가 된 대왕구라 프로젝트 실패’라는 제목의 홍보물까지 만들어 배포했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 최대 규모인 가이아나 광구도 시추 성공률은 16%로 평가됐으며, 14차례 시도 끝에 성공했다”며 “정부는 물론 전문가들도 ‘주변의 다른 6개 유망구조에 가스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시추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고작 한번의 실패를 가지고 외신 보도까지 억지로 각색해 정부의 발목만 잡는데 민주당이야말로 ‘대왕구라 정당’ 아닌가”라고 되받아쳤다.


    이어 “위증교사,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검사사칭’, ‘총각사칭’까지 상습적 거짓 위장술로 ‘성남시 가짜 총각’이라는 멸칭까지 얻었던 이재명 대표는 무어라 불러 마땅하겠나”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중의를 모아야 할 때 나라가 망해야 자신들이 집권한다는 일념으로 망국적 선동만을 일삼는 민주당의 ‘매국정당ㆍ국해(國害)의원 행태’에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권 정당으로서 비전은 조금도 보여우지 못하면서 대통령 탄핵과 정부 발목잡기에만 매달리는 민주당에게 돌아올 것은 민심 이반이라는 부메랑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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