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및 전남도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군의 지역적 특성 등을 반영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ㆍ시행해야 하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3일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번 최종보고회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의원, 실과소장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개 부문, 82개의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영광군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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