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양육시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금융 / 박소진 기자 / 2025-12-09 13: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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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대상 확대해 전국 아동 양육시설 초·중등생 6500명에 8억원 규모 선물 제공
    자립준비청년 25명과 함께 아동양육시설 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 함께해
    ▲ 8일 우리금융미래재단 임종룡 이사장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꿈 응원상자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위비산타 출정식’을 열고, 전국 아동 양육시설 초·중등생 6500명에게 총 8억원 규모의 크리스마스 선물 ‘꿈 응원상자’를 마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보호종료 자립준비청년 25명이 ‘위비산타’로 동참, 선배로서 시설 후배 아동들을 응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돌잔치 △꿈 응원 상자 △진로교육 △자립키트 △멘토링 등 6개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제공하는 특화 지원사업이다.

    임종룡 이사장과 자립준비청년, 임직원들은 ‘꿈 응원상자’를 함께 포장한 뒤, 인근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연령별 2종으로 구성했으며, 학용품과 보온용품, 간식 등 실용적인 물품을 담아 학습과 일상을 동시에 지원했다.

    ‘꿈 응원상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임종룡 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위비산타’로 함께해 더욱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제가 받은 지원이 후배 아이들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보람을 느꼈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굿윌스토어’ 매장 건립과 우리은행 영업점 내 ‘굿윌기부함’ 운영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청각 수술을 지원하는 ‘우리루키’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우리 원더패밀리’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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