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방울내길 단골고객 잡는다··· 소상공인 지원·상권 활성화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10-24 16:34:55
    •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와 단골거리사업 시행
    채널 운영법등 1:1 현장 교육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카카오와 함께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지역 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주)카카오의 신규 상생 사업이다.

    앞서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구와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가의 관계자가 참석해 ‘단골거리 사업’에 대한 5자 협약을 맺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주)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양한 디지털 혜택과 금융 지원,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가와 방울내길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골거리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협약에 따라 카오톡 채널 마케팅 메시지 발송비용(상권당 연 300만원, 개별 점포당 연 30만원) ▲홍보 물품 ▲채널 운영법 교육 ▲카카오 서비스 사용법에 대한 1대1 현장 교육 등을 지원 받는다.

    구는 ‘단골거리 사업’이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방울내길에 이어 홍대 레드로드, 합정 하늘길, 도화 꽃길 등 마포 11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와 협력을 이어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