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독감 예방접종으로 시작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09-29 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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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오는 2025년 4월30일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이며 접종 백신은 4가지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백신이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과 대상자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단, 접종 시작일은 대상자별로 상이해 의료기관 방문전에 확인을 해야한다.

    생후 6개월~8세 어린이는 지난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9세~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2일 ▲75세 이상 노인(1949년 이전 출생)은 10월11일 ▲70~74세(1950년생~1954년생)는 10월15일 ▲65세~69세 (1955년~1959년생)는 10월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을 취급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접종해야해 확인이 필요하다.

    지정 의료기관 등 예방접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구 보건소 홈페이지, 구 건강동행과, 다산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며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4~64세 구민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을 대상으로 10월23일~11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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