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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 관광명소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22일 ‘2023년 산청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116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산청9경 등 산청 관광명소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을 접수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1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모기간 중 183명 853점이 응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 결과 모두 11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산청의 대표 농특산품인 산청곶감을 말리는 모습을 사진 속에 담은 임봉근씨의 ‘장인’이 차지했다.
또 지리산 천왕봉의 전경을 표현한 이수연씨의 ‘대한민국 1번지’와 베 짜는 여인의 모습을 담은 송소영씨의 ‘어머니의 작업’이 은상에 이름을 올렸다.
동상에는 권미라씨의 ‘산청의 밤’ 과 이정호씨의 ‘봄나들이’, 김서현씨의 ‘불타는 경호강 노을’이 각각 선정됐다.
군은 선정된 116점을 SNS 온라인 홍보와 관광 홍보물 등 산청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을 관광 홍보자원으로 활용해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산청의 모습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관광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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