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중기부가 주관한 이번 포상에서 시설·경영 현대화, 상권 활성화, 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등 총 21개 상권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2022년부터 ▲편의시설 확충 ▲경관조명 설치 ▲노후 어닝 교체 등 10건의 시설 개선 사업에 10억4800만원을 투입했다. 안전분야에서도 4억1700만원을 조달해 화재알림시설 설치와 노후전선 정비 등을 진행했으며, 8000만원을 들여 주차 편의를 증진했다.
특히, 앞서 중기부 주관 ‘2025년 안전관리 분야 우수시장 평가’에서 시설개선과 안전관리 인프라 확충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성대전통시장이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상인들의 경영 역량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꾸준히 펼쳤다.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시장경영패키지 사업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 특화 마케팅, 시장 브랜드 강화를 뒷받침했다. 또한 배달서비스 이용료와 화재공제보험 공제료를 보조해 실질적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12개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하며, 지역 상권 기반을 다지고 활력을 불어넣었다. 약 5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상인 교육, 브랜딩,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소비 진작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도 이어졌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와 불법유통 점검을 병행하며 건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했고, 지역화폐인 ‘동작사랑상품권’을 최근 3년간 총 1228억원 발행해 지역경제 회복을 선도했다.
아울러 ‘사당~이수역 일대 상권(18만3332㎡)’ 일대를 동작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한 후, 5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환경 개선(대형 게이트·경관조명 설치 등) ▲‘42브랜드’ 개발 ▲페스타 개최 ▲점포 개량 등을 통해 매출 증대와 유동인구 증가를 이끌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상인, 주민, 전문가, 관계 기관이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장 혁신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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