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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ㆍ도비 사업 76건에 선정··· 기관표창 31건
체계적 모니터링ㆍ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결실
[영암=정찬남 기자] ‘혁신 영암 원년’을 선포하고 출발한 전남 영암군이 올해 각종 평가에서 괄목할 성과를 올렸다.
군은 2023년 체계적ㆍ전략적 업무추진으로 공모사업 선정 76건, 기관표창 31건의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군민 주거복지 향상, 지역사회 혁신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 등을 내용으로 한 조례 제ㆍ개정으로 혁신의 법적ㆍ제도적 기반도 탄탄히 했다.
민선 8기 군은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혁신의 꾸준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참여 비중을 높여왔다.
중앙정부와 광역도의 각종 사업이 공모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
먼저 군은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 모니터링부터 착수했다.
모니터링은 민일기 부군수 주재로 기획감사실과 추진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일에서 시작됐다.
협력체계내에서는 공모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여기에 미선정사업 원인분석도 더해 두 번의 실패가 없도록 하는 등 ‘공모사업 통합관리체계’를 확립했다.
2023년 영암군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중앙부처 15건, 전남도 13건, 외부기관 3건 등 총 31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재정인센티브 3억8000만원도 확보했다.
군은 이미 정착한 공모사업 통합관리체계를 토대로 사업적합성과 사업효과, 재원조달방안, 사전절차 이행 등을 꾸준히 검토해 나가며, 군정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건의사업과 정책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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