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11-14 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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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해남군 전역 464개소 자가소비용 태양광·태양열 설비 설치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자가 소비 용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3kW 태양광 설치 시 월 평균 4~5만 원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까지 읍·면 별로 4년 동안 사업을 추진해 총 1,691개소에 설치 지원했다.


    3kW 주택 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 평균 5만 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절약되는 등 에너지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해남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도비 10억 원과 자 부담을 포함한 총 사업비 39억 9,900만원을 투입해 464개소 주택을 대상으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해남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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