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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성동구 꽃재교회에서 이웃사랑 김장 나눔 축제를 열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꽃재 교회에서 ' 이웃사랑 김장 나눔 축제'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김장 나눔 행사에서는 꽃재교회 담임 목사와 70명의 주민들이 함께 김치를 담갔으며, 이틀간 담은 김치 4000kg 중의 2400kg은 지역내 5개동(왕십리도선동, 왕십리제2동, 마장동, 사근동, 행당제1동)의 홀몸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성복 꽃재교회 담임목사는 “김치에 사랑을 담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하는 행사에 함께 해 주신 분들게 감사하며, 김장 양이 많지는 않지만 정성과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이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김장값이 폭등하여 어려운 상황에도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김장을 직접 만들어 온정을 나누어 주신 꽃재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으며 “교회가 정성껏 기탁해 주신 김장 김치는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꽃재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해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꽃재교회와 사단법인 '꽃재'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명절마다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나누고 노인 초청잔치를(브라보 시니어 행사)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 및 다자녀가정의 자녀들에게 무료 음악레슨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섬기고 나누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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