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제이, 'K컬처 & Artists: 프로젝트 성료…해외시장 개척

    도서 / 이승준 기자 / 2022-11-10 13:13:13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모든 장르의 ‘본질’의 정신을 다루는 ‘Classic J’ 시리즈가 한국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K컬처 & Artists: 한류를 만드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지난달 유럽으로 출국한 재클린 최 예술감독(클래식제이 발행인)이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클래식제이’는 다양하고 우수한 한국의 문화와 아티스트들을 해외에 알리고자 2019년부터 매거진 겸 단행본을 결합한 시리즈물 형식으로 발행되어 왔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클래식제이는 타임리스를 겨냥한 아트북으로써, 공연이나 시사성 중심이 아닌 ‘휴먼’의 내면에 집중하는 광고가 전혀 없는 고품격 아카이빙 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리즈에 등장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거장들 한동일, 송승환, 강동석, 안숙선, 이영조, 백혜선을 비롯해 이경선, 주희성, 아비람 라이케르트, 캐서린 조, 캐슬린 킴, 송영훈, 김진욱, 안종도 등을 포함한 총 182명의 아티스트들을 해외시장에 홍보하고 우리문화의 우수함을 알리는 프로젝트이다.

    클래식제이(Classic J)는 클래식 잡지/책 부문 국내 최초 정부산하 공공기관 지원선정으로 세계적인 북 박람회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에 부스참가와 B2B 미팅 등 컨텐츠 수출에 앞장서 우리의 문화와 아티스트들을 각인시키며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Steinberger Frankfurt Hof’에서 열렸던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의 국경일 기념행사에 초청되어, 한국의 문화와 아티스트 182명을 소개하는 [클래식제이 Classic J] 전 시리즈가 전시되는 등 문화예술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어 재클린 최 감독을 통해 유서 깊은 보훔 루르대학에서 독일 학생들에게 한국 미디어 산업의 강점에 대한 특별 초청강연을 펼쳤고, 클래식제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클래식제이 전 시리즈는 보훔 루르 대학의 도서관에 전시되었으며, 독일 학생들을 통해 해외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편 재독 프랑크프루트 교민들과 한국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에서도 책 전시와 함께 한국의 문화 위상과 아티스트들 182명이 소개되었다.

    프랑크프로트 영사관과 로마 이탈리아 문화원에서는 2023년 클래식제이 아티스트 교류협력건이 논의되었으며, 전 시리즈가 전시되었다. 클래식제이는 단순히 ‘책’으로의 역할을 넘어서 우리 문화와 아티스트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에 홍보하고 소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