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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제2동 대청소.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과 성수1가제1동에서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3월25일 왕십리제2동(동장 정성윤)에서는 겨우내 쌓인 묵은 쓰레기, 낙엽, 담배꽁초 등을 일제히 제거하여 따뜻한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 등 약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2개 조로 나눠 주요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골목길, 대로변 화단 등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대청소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하여 동네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대청소에 참여하여 묵은 쓰레기를 치우니, 다가오는 새봄을 맞이할 생각에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정성윤 왕십리제2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청소에 참여해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대청소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수1가제1동(동장 김용중)은 지난 24일 주민과 함께 "2025 봄맞이 주민자율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약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수1가제1동 동네 곳곳의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지역내 상점가, 주택가 이면도로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이 포함된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주변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주민들은 오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리를 진행했으며, 약 100kg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청소에 참여한 주민들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됐다.
곽현숙 성수1가제1동 주민자치회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주민들의 의식도 많이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용중 성수1가제1동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새봄을 맞이하는 주민들의 마음도 가볍고 산뜻해지기를 바란다"라며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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