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23일 도봉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신학초등학교 4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의회 견학은 신학초등학교에서 신청해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은 민주주의와 주민 참여의 현장인 구의회를 둘러보고, 직접 찾은 지역의 문제점을 건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의회 홍보영상 시청 ▲본회의장 시설 안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병건 의장을 비롯한 이성민, 박상근, 이호석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환영했으며,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민주주의 개념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점을 질문·건의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안병건 의장은 “의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담는 곳으로, 오늘처럼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건의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의회는 지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 및 단체(학교)가 유선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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