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준공보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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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가 완료된 4호선 쌍문역사 내부.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가 최근 공사를 완료한 4호선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쌍문역 3번 출구는 계단만 있어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예산 40억원을 반영해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이와 관련해 시 그리고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섰으며, 2020년 3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이번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창동역 1, 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녹천역 1,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앞서 구는 2020년 방학역과 도봉역 엘리베이터를 개통했다. 이어 2021년 창동역 동서 간 이동통로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
이동진 구청장은 “쌍문역은 우리 구 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은 구간이다. 이번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이 보다 좋아지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문역은 서울교통공사의 주관 아래 2022년 3월 6646㎡ 규모의 쌍문역 문화예술철도 신설공사를, 2022년 4월 쌍문역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3일 도봉구청장, 시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보고회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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