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 홍은1동(동장 곽태성)은 최근 관내 구립은화어린이집 원아들로부터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사랑의 저금통’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주민센터를 찾은 17명의 어린이들은 이웃을 위해 1년 동안 모아온 저금통을 직접 전달했다.
은화어린이집은 각 가정에 저금통을 나누어 주고 어린이가 칭찬받을 일이 생기면 저금통에 모금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이들은 부모들의 격려 속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 같은 모금 캠페인이 아이들이 기부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곽태성 홍은1동장은 “어린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은 그 어떤 성금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아이들의 정성이 잘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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