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발굴 공모전'
내달 20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섬해양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 관광전문가를 양성하는 ‘2023 청춘어람 육성사업’을 통해 섬해양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춘어람’은 청년이 만드는 어촌관광의 요람이라는 뜻으로 섬해양 관광상품 기획개발을 지원하고 청년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하나로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통해 청년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새로운 섬해양 콘텐츠라는 의미를 담은 ‘섬Thing New 전남’이다.
공모 대상 아이디어는 ▲섬해양 테마여행 코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미식상품 ▲지역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정보 제공 등 전남의 섬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공모 기간은 3월20일까지다.
만 18세에서 45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자 30명에게는 총 2000만원의 시상금과 올해 청춘어람 전문가 양성 과정에 우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는 청년이 전남의 섬해양 관광 전문기획자로 성장하도록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기본교육은 전문가 특강, 선진지 답사, 섬에서 2주 살아보기 등 상품 기획과 개발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후 심화교육을 통해 청년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직접 관광 상품 및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전문가현업 종사자 멘토링과 함께 활동비, 개발비를 지원한다.
도는 개발된 상품과 콘텐츠가 시ㆍ군, 유관기관, 여행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화되도록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양성 청년 인재에겐 관광 창업 연계 지원, 관련 기관 취업 추천서 발급 등 현장형 실무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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