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환자 가파른 증가세··· 사망자 3만명 돌파

    사건/사고 / 이대우 기자 / 2022-11-20 13:20:32
    • 카카오톡 보내기
    신규 확진자 총 4만6011명··· 3일연속 전주比 감소
    위중 451명으로 두달새 최다··· 주간 日평균 407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는 가파르게 늘며 두달새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이날로 3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578명 줄어든 4만6011명 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655만876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줄고 있긴 하지만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나 사망자 수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19명)보다 32명 증가한 451명으로, 9월21일(494명) 이후 두달사이 가장 많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 이후 1주일간 하루 평균 407명으로, 직전 1주일의 357명보다 50명 많으며,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 3만31명을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직전일(65명)보다 24명 줄었다.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다가 40명대로 내려왔다.

    1주일 전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날까지 사흘째다. 지난 18일 5101명, 19일 3739명 각각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를 2주일 전인 지난 6일(3만6665명)과 비교하면 9346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7명으로 전날(50명)보다 7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595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2388명, 서울 8804명, 인천 2792명, 부산 2623명, 경남 2486명, 경북 2439명, 충남 1955명, 대구 1771명, 전북 1699명, 충북 1604명, 광주 1475명, 대전 1443명, 강원 1350명, 전남 1277명, 울산 1077명, 세종 432명, 제주 354명, 검역 42명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