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복지제도 현장 운영방식과 문화적 배경 체험… 한국과의 제도적 차이 비교·분석
조문기 교수 “실천적 복지전문가 성장 위한 국제적 안목 및 역량 키우는 소중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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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일본 복지문화연수, 숭실사이버대 제공 |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휴먼서비스학부 요양복지학과가 지난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청소년코칭상담학과와 함께 일본 오이타현 및 후쿠오카 일대에서 진행한 ‘일본 복지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본 복지문화 연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해외 대면 국제연수 프로그램으로, 요양복지학과와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재학생과 교수진, 복지시설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일본의 대표적 고령사회 지역으로 손꼽히는 오이타현과 나카쓰시를 중심으로, 일본 복지제도의 현장 운영방식과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과의 제도적 차이를 비교 및 분석하는데 초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규슈 지방의 옛 건물을 복원해 놓은 유후인 민예촌을 비롯해 금린호, 벳푸 지옥온천 등을 탐방하며 지역사회와 노인 여가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후쿠오카에서는 도시형 복지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14일에는 일본의 선진 요양시설인 특별 양호 노인홈 ‘이즈미노소노’를 방문해 케어매니지먼트와 식이 관리, 자립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학습하기도 했다.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 학과장 조문기 교수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20% 이상일 때를 말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라며 “이에 노년층에 대한 복지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문기 교수는 이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일본 복지현장의 체계성과 전문성, 세심한 배려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며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일 간 복지교류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여정이었으며, 참여자들은 실천적 복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국제적 안목과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2015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치매극복선도대학에 선정된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는 노인복지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능력을 갖춘 노인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실버 전문가들의 실천적 배움터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 당시, 노인복지학과로 출발했으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2021년부터 현재의 요양복지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교육이념 ‘진리’와 ‘봉사’를 적극 실천하며,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강력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러닝 시스템 및 최첨단 LMS 중심의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성공하며 국내 온라인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의 평생무료 수강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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