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건 안건 심의·의결키로
▲ 제333회 임시회에서 안병건 의원 외 13인이 발의한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사진은 촉법소년 기준 연령 하향을 촉구하고 있는 의원들의 모습. (사진=도봉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가 오는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임시회를 연다.
구의회는 지난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333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제1차 본회의 개회 후 ▲고금숙 의원은 도봉구 축제에 관해 5분 자유발언을 했고, ▲손혜영 의원은 무분별한 행정으로 백지화된 ‘방학동 한옥마을 조성사업’에 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안병건 의원 외 13인이 발의한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안건은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13건의 안건이 있으며, 2개의 의원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 승인도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이성민 의원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강주 의원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태용 의원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운영 및 실비보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호석 의원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화재안전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도봉구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
이어 12~18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심의를 할 예정이며, 임시회 중 3번의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14일 행정기획위원회는 ‘도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및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할 예정이며, 같은 날 복지건설위원회는 ‘서울형 키즈카페 도봉구 방학1동점, 창1동점’에 방문해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18일 행정기획위원회는 ‘창2동과 도봉2동의 자율방범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강신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희망찬 봄이 됐지만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렵지만 도봉구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들이 도봉구의 효율적인 건전재정을 위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 해빙기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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