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1동 자원봉사캠프, 노인들과 경기도 화성 일대 여행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7-08 16: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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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18일 행당제1동 자원봉사센터는 화성시 공예문화관을 방문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 자원봉사캠프는 최근 20명의 노인들과 함께 경기도 화성 일대를 여행했다.

     

    이번 여행은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온기·동행 함께 걷는 성동' 프로그램으로 2024년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내 1인가구 노년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함께 대응하고자 기획하였다.

     

    이 날은 20명의 독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10명의 봉사자들도 함께 하였다.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은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조망, 전곡항 지질탐방, 서해랑 케이블카 체험, 걷기 좋은 제부도 자연생태탐방, '제비꼬리길' 산책, 매바위 지질 해설, 공예 문화관 체험 등 다양한 코스를 즐겼다.

     

    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동네를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바람을 쐴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화자 자원봉사캠프장은 "시간을 내주어 함께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경옥 행당제1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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