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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강원 양양군 양양읍에 파스타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태리’가 새롭게 오픈 소식을 알렸다. 이 매장은 양양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 일환으로, 근로능력을 보유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고자 군의 위탁을 받아 추진된 매장이다.
양양군 외에도 전국 각 지역자활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취·창업을 지원하기위해 다양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활동에 미태리가 적극적으로 합류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미태리는 파스타, 피자 등의 이태리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함과 모던한 분위기를 갖춘 브랜드다. 전국적으로 약 90여개 가맹점이 성업 중인데,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와 전문적인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취약 계층 참여자들의 교육을 직접 맡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자활사업 참여자들 대부분이 기술이나 경력이 부족한 초보자라 걱정이 많았지만, 미태리가 보유한 초간단 자체개발 레시피와 체계적인 슈퍼바이징 시스템을 믿었기에 망설임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궁극적으로 저소득층 경제적 자립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부족과 빈곤 등의 사회문제를 완화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태리가 지역자활센터와 계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는 매장은 미태리 남원도통점, 목포하당점, 순천중앙점, 노량진학원가점, 파주금촌점, 울산온산점, 보령점, 여수웅천점, 대구봉덕점, 울산공업탑점, 강원양양점 등이다. 미태리는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각 지역의 자활센터와 함께 새로운 매장 오픈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3곳 매장이 7월중 오픈을 목표로 일정 협의 중에 있으며, 홀과 배달, 테이크아웃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사업 참여자들의 자활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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