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동3구역 준공··· 신림뉴타운 첫 퍼즐 완성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5-07 14: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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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공 인가 처리… 8일부터 순차적 입주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신림동 316-55번지 일대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이하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을 준공인가 처리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신림3구역은 노후 불량주택과 공원 내 무허가 건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2005년 제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20년에 걸쳐 재정비가 완료됐다.

    이로써 신림3구역은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로 명명되며, 8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인정 고시 ▲2008년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및 조합설립인가 ▲2017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0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2021년 이주 완료 ▲2022년 착공을 거쳐 20년만에 지난 4월 준공에 이르렀다.

    구는 이번 신림3구역의 준공으로 신림뉴타운 내 첫 정비단지가 완성됨에 따라, 촉진지구 내 1·2·4구역 정비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림3구역 준공으로 신림뉴타운 첫 퍼즐이 완성됐다”라며, “금번 3구역 준공에 힘입어 인근 1,2,4구역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 신림재정비촉진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설립 17년 만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조합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림1구역’은 지난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하고 연말 조합원 분양신청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신림2구역’은 기반시설 공사 완료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거쳐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신림4구역’은 구에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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