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시민참여형 생활문화축제 열려
올해 축제는 80여 팀의 공연과 20여 팀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참여형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발표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공연은 월미공원 내 궁궐마당, 만남의광장, 제물포마당, 자유마당 등 4개 무대에서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합창, 난타, 밴드,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문화재단은 각 무대별로 공연 장르를 안배하여 관람객들이 이동하며 다양한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월미마당에서는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전시 및 체험 분야에는 사진, 회화, 시, 공예, 뜨개, 판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가 참여한다. 시민들이 생활 속 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작품 감상뿐 아니라 창작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생활문화축제 방문 인증 스탬프 투어, SNS 팔로우 및 응원 댓글 이벤트, 플로깅 캠페인 등으로 참여를 통해 환경·공동체 가치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생활문화축제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축제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 환경을 강화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동아리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축제를 계기로 인천 곳곳에서 자생적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이 시민과 함께 공유되고, 생활문화의 가치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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