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국립생태원 김선령 전임연구원이 “정양늪 멸종위기종 살리기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정양늪 생태환경해설사회(회장 박상현),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회장 정성철),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회장 김재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동안 진행하였다.
교육내용은 지질변화에 따른 대멸종과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 위기종의 발생, 밀렵과 서식지 파괴에 따른 멸종의 원인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 멸종위기종을 보호해야하는 이유 및 서식지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개개인의 작은 실천 방법까지 유익하고 알차게 구성하였다.
이날 참석한 교육대상자들은 교육을 마친 후 정양늪 주변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 정양늪은 [멸종위기 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금개구리와 가시연, 대모잠자리, 남생이와 [식물구계학적특정종1급식물]로 지정된 노랑어리연꽃 등 총690종의 생물이 서식하며 황강의 지류인 아천천의 배후습지로써 생태학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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