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보건소가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14~15일 양일간 은평ChangE 에너지카페 교육장에서 ‘당뇨병 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국제 당뇨병 연맹(IDF)과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극복을 위해 제정했다.
이번 ‘당뇨병 건강 강좌’에서는 서울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 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질환, 영양, 운동 영역별 강좌를 진행한다. 강의 수강 시 당뇨병 질환에 대한 이론과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하는 방법, 신체활동을 통해 혈당수치를 낮추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 보건소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당뇨병 건강 강좌 외에도 이달 중 고혈압, 비만 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만성 질환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구민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에서는 20세 이상부터 64세 이하 구민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며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영역별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생애주기별 걷기 및 신체활동 증진사업에서는 동별 걷기 커뮤니티 운영과 테마 별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당뇨병은 약물치료, 건강한 식습관, 운동 등 관리 방법이 명확하면서도 관리가 어려운 질환이다”며 “우리 구민들이 당뇨병을 예방, 조기 발견, 관리해 합병증 없는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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