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안성길 '고운빛연구회'회장 '농업마이스트' 지정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4-11-13 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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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는 신기술 도입 시도와 연구로 딸기분야 최고 전문가 등극
     안성길 회장이 딸기를 품에 안고 활짝 웃고 있다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고운빛연구회' 안성길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연인을 선정하는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 시험에서 딸기 분야 최고의 농업인으로 선정됐다.

     

    '농업마이스터' 지정은 합천군에서는 처음으로 있는 일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새롭다.


    '농업마이스터'는 농업분야에서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농업 경영, 기술 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장인으로,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 절차(1차 필기시험,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안성길 '고운빛연구회' 회장은 경기도 용인 출신으로 10여년전 합천으로 귀농한 이후  농업마이스터 과정을 이수하고, '고운빛연구회'를 운영하며 합천에 '고운빛연구회'를 결성, 성공적으로 정착,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안성길 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기상정보 모니터링, 시설 개선, 피해 예방 기술을 도입하는 등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재숙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길 딸기마이스터는 합천군 딸기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로, 딸기 품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합천군 딸기농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지역농가와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농가다. 앞으로 합천군 딸기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이 사뭇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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