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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최근 도서관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내 인생”의 문집 출간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반짝반짝 빛나는 내 인생”문집은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소연 상주작가 지도로 6월 24일(월)부터 7월 29일(월)까지 6주간 진행된 글쓰기 수업을 통해 총 17명의 참여자가 사진을 주제로 한 에세이 글을 작성하여 54편의 글을 모아 문집으로 출간하였다.
이날 개최된 문집 출간회는 도서관 관계자와 이소연 상주 작가를 비롯해 프로그램 참여자인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도서관 관계자의 문집 발간 축하 인사로 시작하여 참여자의 소감 발표·개별 문집 낭독이 이어졌다.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 내 인생”에 수업 참여 에피소드로 작성한 강문희 회원의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 에세이가 제26회 동대문구 문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으며 이번 문집 출간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상한 강문희 회원은 "이소연 상주작가에게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에세이 수업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같이 울고 웃으면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되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남겨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도서관 관계자는 “문집 제작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일상 속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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