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미래인재 육성부터 위기청소년 보호까지…청소년 정책 성과 가시화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7-21 1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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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청소년 이용 45만 명 돌파·공모사업 80건 선정…AI 교육·상담·지역협력 기반 맞춤형 성장환경 확대

     

    ▲ 안양시청소년재단 상반기 주요성과 인포그래픽 /자료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 참여 확대와 미래역량 교육, 심리·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청소년 성장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운영 성과를 21일 발표했다. 10개 청소년시설 이용자는 총 55만9,61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청소년 이용자는 45만3,021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약 81%를 차지했다. 청소년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면서 지역 대표 공공 청소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소년이 직접 정책과 시설 운영에 참여하는 활동도 확대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를 중심으로 시설 개선 의견 제시, 정책 제안, 기관장 간담회, 지역사회 캠페인 등이 진행됐으며, 학생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258개 동아리 4,692명의 자율적인 활동을 뒷받침했다.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도 강화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창작소', '마을 AI케터', '디지털놀이제작소'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활용능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였고, 경기도교육청 공유학교와 연계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체험형 학습 기회도 넓혔다.



    환경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와 ESG 활동, 세계시민교육, 문화다양성 교육, 디지털 범죄 예방교육 등을 운영했으며, 청소년축제와 학교 연계 프로그램, 우리고장 바로알기 사업에는 2만6천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족 집단상담과 '청소년 마음 신속 동행사업'을 운영해 110가정의 집단상담과 연인원 260명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청소년과 가족의 정서 회복을 도왔다.

    공모사업 성과도 두드러졌다. 재단은 정부와 경기도, 교육청 등이 주관한 공모사업 80건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약 9억7,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AI, 문화예술, 환경, 역사교육 등 분야별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청소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청소년 성장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학업중단, 심리·정서, 진로, 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과 교육, 체험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AI와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미래산업 분야 체험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시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안병일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와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와 함께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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