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0곳 2000명 대상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해 오는 9일 ‘청소년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DODREAM랜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두 가지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 탐색 및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DODREAM(두드림)랜드는 청소년의 꿈을 두드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DODREAM랜드는 9일 오전 9시~오후 3시 동작청소년문화의집(상도로15바길 5)에서 진행된다. 동작청소년문화의집 내·외부에 크리에이터, 사진작가, 특수분장사, 과학수사관 등 15개의 다양한 직군 체험 부스를 설치해 직접 직업을 체험해봄으로써 미래 설계를 돕는다.
특히 올해 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참여자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지역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5개교 6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연말까지 지역내 중학교 10개교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를 진행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여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진로 탐색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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