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종 장비 도입...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탄력
이날 행사에는 장흥군, 전남도, 산업체 등 관계자 및 지역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진균류바이오상용화센터’는 총사업비 237억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으로, 건축면적 3448㎡(지상 3층) 규모의 연구ㆍ생산 복합시설이다.
센터에는 ▲진균류 균사체 배양ㆍ추출ㆍ공정 ▲기능성 평가 ▲원료 품질관리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반 시제품 생산 등 전주기(全週期) 산업화 지원 체계가 구축돼 있다.
총 54종 100대의 생산 및 실험 장비가 도입돼 진균류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향장품 ▲대체육 및 발효소재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하다.
센터의 운영과 관리는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버섯산업연구원은 기업ㆍ연구기관 간 협력체계(Open Platform)를 구축해 진균류 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산업화 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의 유망기업 11개 사가 시설 연계 및 공동활용을 희망했으며 균사체, 발효기술, 기능성 소재 분야의 추가 소재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센터는 활용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자문, 인증ㆍ시험분석 등을 제공해 지역 균류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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