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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뽀송뽀송한 집 만들기 제습기 전달’ 사업을 추진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뽀송뽀송한 집 만들기 제습기 전달’ 사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민분들께 제습기를 전달해 드리자’는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공동모금회 동 특화사업으로 이를 추진했다.
대상 가구 20곳은 협의체 위원과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 동 인적 안전망을 통해 선정했다.
동장과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에 방문해 제습기를 직접 설치하고 주거환경을 점검했으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박 모 할머니는 “이웃들의 세심한 배려로 올여름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재숙 위원장은 “덥고 습한 날씨로 힘드신 분들께 제습기가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 마음속 작은 정원, 반려식물 키우기 △힘내라 신입생, 새 출발을 응원해 △9988 내 인생, 치매예방교실 △이어가는 손맛, 열무김치 전달 △사랑의 고추장 전달, 전통음식 나누기 △연희동아 여름을 부탁해, 삼계탕 식사 대접 △명절 선물꾸러미 전달 △연말연시 사랑의 케이크 나누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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