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소매점 100곳 9월 공개
▲ 지난해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에 선정된 가게 사장과 '2050 탄소중립 실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여름을 맞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 찾기에 나선다.
11일 구에 따르면 특히 여름은 에너지 사용이 폭증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환경단체로 구성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으로 하여금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실천단은 에너지 사용 실태 점검을 신청한 소매점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개문냉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26~28℃) 적정 여부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캠페인 참여(현장 참여 가능) ▲에코마일리지 가입 여부(현장 가입 가능) 등이다. 이는 3차례 반복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로 선정된 우수 소매점 100곳은 오는 9월 중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을 희망하는 소매점은 오는 31일까지 구청 환경정책과로 전화하거나 상호, 주소, 대표자 연락처 등을 기재해 이메일(hny11@dobon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곳에는 절전용품(5구 3미터 멀티코드)이 증정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환경정책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우리 구는 조속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가게 찾기 사업을 통해 소매점의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고, 구민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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