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사 방문··· 상담·케어·정기적 모니터링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이달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1년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행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힘든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 11월30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건강의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장기요양 수급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업을 안내함과 동시에 돌봄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의집의원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력과 시설을 지원한다.
지원과 관련해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이용자 중 재택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한 뒤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월1회 이상 의사 방문 진료, 월 2회 이상 간호사 방문간호가 지원되며, ▲초기상담 ▲포괄평가 ▲환자별 케어 ▲정기적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 및 자세한 사항은 구 노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더 나은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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