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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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효(孝)사랑 소원성취’ 사업 성과공유회 시 활동 사진.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홀몸노인들을 위한 ‘효(孝)사랑 소원성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거주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홀로 생활하는 노인이다. 구는 지역내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연계해 일상 속 변화와 활력이 필요한 노인을 적극 모집 및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는 ‘그리운(運) 고향, 고마운(運) 나에게’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분야는 노인들의 고향 또는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를 방문하도록 지원하는 ‘그리운 고향’, 생애 꼭 이루고 싶은 맞춤형 소망을 이뤄주는 ‘고마운 나에게’ 등 2개 분야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해당 분야에 따른 구체적인 소원과 그에 얽힌 사연을 작성해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된다. 소원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7월부터 소원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지역내 노인복지관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효사랑 소원성취’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만족을 높이고 행복한 삶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모두가 소외됨 없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친화도시 성동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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