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에 7.5억원 투입

    복지 / 엄기동 기자 / 2022-03-28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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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아동 400여명 지원
    건강·교육등 통합서비스 제공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어린이들이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올해 7억5920만원을 투입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 청주시 전체 12세 미만 아동인구는 9만6760명이고 그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ㆍ한부모가족ㆍ차상위계층) 아동수는 4113명이다.

    취약계층 아동의 9.7%에 해당되는 400여명의 아동들에게 신체ㆍ건강, 정서ㆍ행동, 인지ㆍ언어, 부모ㆍ가족 프로그램을 운영ㆍ지역자원을 연계한 드림스타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팀은 지난 10년간 청주시 아동복지관내에 위치했으나 업무 효율성과 청주 전체 지역 민원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청주 임시청사(상당구 상당로 68, 현 제2청사) 1층 아동보육과로 자리를 옮겼다.

    드림스타트팀은 복지, 교육, 보건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과 지역사회복지사 1명이 청주시 전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사례 관리로 아이들의 공평한 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문제ㆍ욕구 등을 파악해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 대상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 기본대상이고 특화대상으로는 농촌지역의 사회적으로 취약한 법정한부모외 한부모가정, 다문화, 조손가정이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신체ㆍ건강, 정서ㆍ행동, 인지ㆍ언어, 부모ㆍ가족 4개 분야 14개 세부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자원 연계로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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