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3자녀 이상 가정에 ‘가사서비스’

    복지 / 박준우 / 2022-03-28 15: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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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최초로 시행
    주방·욕실청소·세탁등 도와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서울시 최초로 세자녀 이상 가정에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가사서비스는 1일 4시간, 주 1회, 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주방청소 ▲욕실청소 ▲세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요리를 포함한 화기사용과 아이들봄, 반려동물 관리 등은 제외된다.

    이용 요금은 1회 5만5000원이며, 구가 5만원, 이용자가 5000원을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만 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5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02만5000원)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가입자별 건강보험료 납입확인서를 구비해 구청 11층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m0002150@mapo.go.rk)로 신청 가능하다.

    단, 접수 시작일 기준 자격 요건이 가사서비스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유지돼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선정자 통지 후라도 결격사유 발견 시 선정이 취소되며, 타 정부지원 가사서비스와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2022년 세자녀 이상 가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이용자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구민이 출산을 하면 그에 맞는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국가기관의 의무다”라며, “이번 가사 지원 서비스로 다자녀 가정의 가사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율이 향상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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